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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활

독일유학생활-개인운동

wake up and workout slogan on light box among sports equipment

2020년 12월 12일
현재 독일은 10월 중순부터 락다운 실시로 음식점,카페는 포장만 가능하고 운동시설은 모두 문을 닫았다. 피트니스 센터 또한 예외 없이 문을 닫았다. 이 락다운은 11월 까지 예정되었으나 신규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서 결국 12월달인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von tagesschau und Quelle Robert koch – Institut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그래도 간간히 운동을 하였으나 체중감소, 체력 및 근력이 저하된 상태였다. 공부하러 왔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지만 그래도 체중저하의 스트레스는 상당했다(단순히 살빠지는게 아니라 근육량이 빠진다는 점). 독일은 특히 한국에 비해 음식문화가 정말 발달되어 있지 않다. 농담반 진담으로 전쟁을 하느라 발달되지 않았다는 말이 있다. 여튼 여기서는 사먹기에는 비싸고 스스로 해먹어야하는데 유학초기 처음 카레를 직접 해먹을때는 2시간 가까이 걸렸었다. 물론 지금은 처음에 비해 요리실력이 훨씬 늘었지만 그래도 유학생 입장에서 매번 요리하고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기란 쉽지 않다.

여튼 시험에 합격하고 이제 제대로 운동빈도수와 강도를 늘려가며 운동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센터가 문닫으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했다.

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운동할 것인가?

  1. 나는 왜 운동을 하는가?
  • 스트레스 해소
    운동(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땀을 흘릴때 스트레스가 해소 된다. 그리고 운동하는 순간만큼은 여러 잡생각이나 스트레스로 부터 자유로워 졌다.
  •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
    일명 근손실에서 부터 오는 스트레스. 많은 운동인들이 이 근손실에 민감하고 피하고 싶어한다. 남들이 봤을 땐 단 1-2kg이 별 차이 없을지 몰라도 운동하는 사람들은 본인 스스로 그 차이를 쉽게 감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나는 낯선 환경, 음식, 스트레스, 운동부족등으로 출국전과 비교하여 많게는 7-8kg의 체중이 감소가 발생했다.
  • 크고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
    당연히 바라는 바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하였다. 몸 키우러 유학온 것이 아니다.
    당시 시험 준비때에는 요리하는 시간마저 아깝고 귀찮았다. 운동하는 날에는 오전에 꼭 공부해야 할 분량을 채우고 갔었다. 물론 지켜지지 않은 날도 있었는데 그 날은 운동을 하면 „운동할 시간에 단어 하나라도 더 외워야 하나..“ 라는 죄책감이 들었다.

최근에 위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다시 하였다.

나의 첫번쨰 운동목적 및 목표는 태권도 퍼포먼스를 낼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다. 이유는 코로나 락다운전에 초.중학생들 방과후 체육교사로 태권도 가르쳐 주는 것으로 지원을 하였는데 운 좋게 담당자와 면담이 잘 되어 태권도 워크샵을 열기로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현재 언제 시작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지만 이에 대해 깊게 스트레스 받지 않기로 하였다. 차라리 더 잘 지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스스로 훈련하는 귀중한 시간이라 생각하였다. 이미 유연성도 많이 떨어져 있고 발차기 기본 퍼포먼스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540도 발차기는 할수 없어도 기본 발차기는 제대로 보여 줘야 하지 않겠는가!

두번째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과 근력을 증진 시키는 것이다. 체중목표는 80kg 초반대 까지 증진시키는 것이며 근력의 기준은 최대 풀업20회로 정했다. 3대 운동으로 정하려 하였으나 현재 코로나로 중량 웨이트 운동을 하지 못한다. 또한 태권도를 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근육을 크게 만들기 보다는 푸쉬업,풀업,스퀏,런지 등의 운동이 적합하다. 힘과 민첩성 둘다 필요한 운동이기 때문이다.

빨리 몸이 좋아 지지 않는 것에
서두르지 말고 꾸준함을 가질것.
현실적인 상황을 반영하여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할것.

내 스스로에게도 하는 말이지만 운동을 이제 막 시작했거나
이제 시작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2. 어디서 운동할 수 있는 가?

집 가까운 곳에 공원이 하나 있다. 한국처럼 근력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 함께 있지는 않다. 한국에서 흔하게 보던 철봉하나 여기엔 없다. 하지만 심폐훈련을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필수이기 때문에 공원에서 조깅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철봉대신하여 그네를 이용하여 풀업을 할 수 있다.

3.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운동프로그램은 단순하다. 2km 조깅 -> 풀업 30~35회-> 푸쉬업 100회 -> 태권도 발차기 연습
하체 운동을 하는 날은 푸쉬업 대신에 스퀏 & 점프스퀏(순발력향상), 런지 & 싱글레그 런지
운동빈도수는 최소 주3회(화,목,토) 이며 근력운동을 하지 않는 날에는 집에서는 고관절 스트레칭 및 요가 위주로 진행한다. 중요한 점은 비가오든 눈이오든 날씨가 더 추워지든 몸이 아프지 않는 이상 꼭 가야한다. 자신의 컨디션은 본인이 제일 잘 안다. 귀찮음을 핑계로 운동을 빼먹지 말고 본인을 속이지 말자.

내 키보다 조금더 높은 나뭇가지를 상대방 혹은 킥패드라 생각하고 연습하였다.
1세트 최대횟수 실행 11~12회 ,2세트 6회 ,3~5세트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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