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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활

독일유학생활-독일어공부시작

Kapitel 3: 어학시작 A2 부터 C1까지

독일온지 약 3개월만에 어학과정을 시작하였다. Inlingua 어학원에서 등록을 하였는데 그래도 이 작은 도시에서 제일 규모가 있고 공식언어시험도 치를 수 있는 학원이었다. 독일의 어학과정은 다음과 같다.

A1, A2 독일어 입문자, 입문심화편
B1 독일어 중급편. 학과 마다 다르겠지만 음대나 미대 같은 예능계열일 경우 B1까지의 자격증을 요구하는 곳이 많다고 한다.
B2 독일어 상급편. 이 과정부터는 B1과정에서 보다 심화된 문법을 배우는데 특히 책이나 전공서적안에서 쓰이는 문법형태를 배운다. 한국어도 일상대화체와 문서체가 다르듯이 독일어도 다른데 문법이나 쓰는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다.
C1 독일어상급 심화편. 일반적인 대학입학을 위해서는 여기까지의 과정이 필요하다. 문장을 짧게 혹은 길게 늘려 쓸 줄 알아야 하며 사회전반적인 주제(환경,인종차별,테크닉,다문화 등)와 관련된 문장들을 접하게 된다. 이는 B2에서도 마찬가지.

<C1수준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시험>
DSH 2, Telc C1 Hochschule, Testdaf 4-4-4-4, Goethe C2
각자 주관하는 곳이 다르고 시험양식이나 중점을 두는 것이 다를뿐 이중 하나를 취득하면 대학응시 가능.

나같은 경우는 A2, B1는 Inlingua에서 독일어를 배웠다. C1까지 배우지 않은 이유는 B1과정을 마치고 다음 B2시작이 약 2달이라는 시간 격차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유는 모집인원이 적은 상태라 학원 입장에서 시간을 더 두고 최대한 수강인원을 더 모집후 수업을 시작하려는 의도이다. 이는 작은도시에서의 어학과정의 큰 단점이다. 바로 과정을 듣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어학원을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던 중 할레대학교안에 부설어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때마침 B2과정이 한주 뒤에 시작하였다. 학원비가 굉장히 비쌌는데 약 2달간 매일 3-4시간 집중있게 가르친다는 정보를 보고 하는 수 없이 수업을 등록하였다. 내가 이렇게 까지 연속적으로 수업을 들으려 하는 이유는 첫째 독일어 공부를 중간에 놓지 않고 계속하기 위해서 였고 둘째 대학원 겨울학기 입시 지원이 내년 4월달 까지라 내게 시간이 빠듯했다. 약 1년안에 어학과정부터 시험합격까지 다 해야 지원 가능한 상황인 것이다. 독일 나오기전 대략적인 시간계산을 했지만 너무 안일하게 준비하였다. 집을 쉽게 구할줄 알았으며 어학원은 바로 수업에 참여 할 줄 알았을거란 큰 착각이였다. 부디 이점을 감안해서 어학과정 및 대학입학지원 플랜을 하기 바란다. 그리고 내가 시험에 바로 합격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장큰 변수를 생각하자…

내가 소요한 시간들
A2-B1 : 2월중순부터 6월 말까지. B1 어학중 중간에 공식B1시험을 응시하여 합격하였다. 후에 이 B1자격증과 학사,석사 졸업장 및 성적표와 함께 우니 어시스트(우리나라 진학사 같은 사이트)를 통해 아무 관련 없는 과에 대학지원을 하였다. 이유는 독일식으로 환산된 내 학사 점수를 알수 있고 DSH시험 준비반에 응시할 수 있다. 학교에서 준비해주는 DSH시험 준비반은 무료이고 들어 가게 되면 준학생 비자로 봐꿀수도 있으며 학생과 똑같은 신분도 되면서 대중교통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B2 : 할레대학 부설어학원. 7월부터 9월까지.
C1: 독학. Telc C1-Hochschule 시험 합격할때 까지.

계속된 불합격
B1 공식시험 이후 계속된 불합격의 연속이었다. 이때 내가 계획한 모든게 다 어긋나버렸다. DSH 준비반 입학시험 불합격 -> B2졸업시험 불합격 -> C1 과정 못들어감 -> 라이프지히(옆도시) Testdaf 2주 준비반 들어간 후 Testdaf시험응시-> Testdaf 시험 불합격-> Telc C1 시험 독학준비-> Telc c1 불합격

계속된 불합격으로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 특히 낮아진 자존감으로 공부에 대한 의욕도 떨어지고 여기서 뭐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주변사람들과 가족들의 응원, 내가 왜 독일어를 공부하고 있는가에 대한 이유 등을 되새기면서 공부해 나갔다. 이런 도움없이 혼자서는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특히 정신적으로.

C1 수업과정을 못듣는 대신 혼자서 독학하였다. 말하기연습이나 글쓰기 수정같은 경우는 독일인 여자친구가 도와주었다. 이 부분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결국 2020년 10월달에 본 Telc 시험에서 합격하게 되었다. 약 1년 8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누구는 짧게는 1년만에 끝낸다고 한다. 하지만 절대 남들과 나를 비교하지 말자. 누군가는 독일어를 남들보다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고 또 누군가는 이미 앉아서 공부하는 것에 익숙하고 해왔던 사람일 수도 있다. 나는 그전까지 앉아서 일하는 업종도 아니였을 뿐만 아니라 하루에 몇시간씩 공부를 해오지도 않았다. 때문에 남들보다 느리다고 해서 절때 거기에 나를 비교하지 말자. 꾸준히 하다보면 처음 1,2시간 앉아 있는 것이 힘들었다가 어느새 3,4시간 앉아서 공부하는게 그리 어려운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누구에게나 과정이 다 필요하고 빠르냐 느리냐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에 메달리자. 물론 나 자신도 1년만에 합격한 사람들과 스스로 많이 비교 하였는데 그럴 수록 나의 자존감은 낮아진다. 앉아서 무언가를 집중해서 읽고 학습한다는 것은 운동과 마찬가지 이다. 반복적으로 트레이닝을 통해 익숙해지고 성장하는 것이다. 즉 이 노력의 과정이 굉장히 지루하고 고통스러울 지라도 분명 그에 따라서 공부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시험을 준비 하며 공부했던 루틴들

아침: 단어로 워밍업 ->듣기,받아 쓰기 -> 단어 다시 정리
점심: 읽기 듣기 연습문제 풀기
저녁: 쓰기,말하기 연습
운동하는 것과 똑같은 원리이다. 워밍업->본운동->마무리 정리운동

공부했던 참고서,문제집들

  • Deutsch als Fremdsprach 일명 파란책으로 불림, 문법책. 강추 !!
  • Telc C1 Hochschule 시험문제집
  • Testdaf 시험문제집
  • Einfach zum Studium (e-book, 10가지 주제별 내용과, 연습문제) Telc 시험 준비생에게는 정말 추천 !!
  • Prüfungstraining Telc 시험 문제집으로 테마별 문제와 중요한 문법이나 설명도 포함되어 있음.
  • 이 밖에 온라인에 올라와 있는 기출문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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